청주시립예술단, 연말연시 문화 선물 `풍성'
청주시립예술단, 연말연시 문화 선물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2.03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향악단, 내일 송년음악회… 전주·천안합창단과 협연
국악단, 7일 청소년·부모님 위한 교실 밖 힐링콘서트
합창단, 19일 캐롤음악 선사 … 가수 김태우 특별출연
무용단, 19~22일 구연동화 `레디의 빨간구두' 무대
(위부터) 시립국악단,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공연 모습.
(위부터) 시립국악단,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공연 모습.

 

청주시립예술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문화공연으로 풍성하게 선물한다.

시립예술단에는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 등 4개 단체가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무대는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규진)의`2019송년음악회'가 마련됐다. 교향악단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5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청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무대도 열린다. 또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신상근, 베이스 손혜수 성악가의 협연도 펼쳐진다.

오는 7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조원행)의 청소년을 위한 토요문화공연 `교실 밖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이 공연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해 기획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는 국악관현악과 판소리,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19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차영회)이 `Farewell 2019 with Christmas Carols'란 주제로 공연한다. 연말연시의 분위기에 맞게 아름답고 즐거운 캐롤 음악을 선보이고, 가수 김태우가 특별출연해 그의 인기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김진미)은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판타지 `레디의 빨간구두'를 선보인다. `레디의 빨간구두'는 신비한 빨간 구두의 진짜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구연동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연출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립예술단은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4개 단체의 품격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며 “연말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해줄 예술단의 공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