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빅데이터로 임상연구 품질 향상
의료 빅데이터로 임상연구 품질 향상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2.02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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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데이터톤' 성료
산업적 활용가치 창출 기대

 

대전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국내 최초로 실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이터톤' 경연대회를 열었다.

데이터톤(Datathon)은 데이터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 개발자들이 정해진 주제와 기간을 가지고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연이다.

의료 빅데이터의 체험과 의사와 데이터과학자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해 임상연구의 품질 향상과 영상판독 정확도 향상 등 산업적 활용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개발자, 대학생, 군 장병, 고등학생 등 50개팀 170여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에서는 실제 건양대병원 안과 환자들의 비식별 처리된 안저 이미지 데이터와 국립암센터 환자들의 유방암 검진 데이터가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수 천장에 이르는 환자들의 검사영상을 인공지능 딥러닝 기법을 접목해 질병 유무와 종류를 구분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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