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찬바람 속 옥천 스포츠교류 `훈훈'
韓·日 찬바람 속 옥천 스포츠교류 `훈훈'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1.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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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현 방문단 21명 배구 친선전 … 박물관 등 견학도

 

한일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일본 야마나시현 스포츠 교류단이 2박 3일 일정으로 옥천을 방문해 옥천고 배구선수단과 스포츠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교류는 지난 1992년 충청북도와 일본 야마나시현이 맺은 스포츠 교류 협정에 따라 초청·방문 형식으로 이뤄졌다.

오마타코우키 단장을 비롯해 임원 5명과 항공고 배구선수 16명 등 총 21명의 야마나시현 선수단은 27일 옥천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옥천체육센터에서 옥천고 선수단과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했다. 친선경기에서는 일본 항공고가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28일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한다. 29일에는 서울식물원을 관람한 뒤 일본으로 돌아간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스포츠 교류 행사를 통해 악화한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미래의 동반자로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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