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美 타일러市 "우리는 동반자"
아산시美 타일러市 "우리는 동반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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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협력 체결 어학연수 등 교류 지속
아산시와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시가 우호협력을 체결했다.

시는 26일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한 타일러시 조이시버 시장, 베티바우어 자매결연 위원장, 이기원 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아산시와 타일러시는 지난 2005년부터 모두 5차례에 걸쳐 실무단 상호교환, 방문을 통해 어학연수와 문화축제 교류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이번에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조인식을 체결하게 된 것.

시는 27일 이순신 장군 축제기간에 맞춰 타일러시 대표단을 초청, 양 시간 문화교류 이해와 동반자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 체결로 앞으로 양 시는 중학생 홈스테이 어학연수, 타일러시 문화축제인 '장미축제'의 벤치마킹, 트리니티 마더시의 프란시스 병원과의 인적 정보교류 활성화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방문단 일행은 조인식을 마치고 외암 민속마을과 온양민속박물관을 둘러본 후 둘째 날인 27일엔 현충사 참배, 삼성 LCD 견학, 이순신축제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타일러시는 미국 석유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만큼 천연가스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훼산업이 발달해 해마다 텍사스 장미축제와 진달래 및 봄꽃축제 개최지로도 유명한 도시다.

강희복 시장은 "미국 텍사스주에 속해 있는 타일러시는 천연가스와 화훼산업이 매우 발달한 도시"라며 "오늘 조인식과 함께 앞으로 양 시는 상호협력을 위해 서로 상생발전의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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