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권태응 문학상에 윤제림·이반디 작가
제2회 권태응 문학상에 윤제림·이반디 작가
  • 이선규 기자
  • 승인 2019.11.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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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선정
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제2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자로 동시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 작가인 윤제림(60)씨와 동화 `꼬마 너구리 요요'의 작가인 이반디(46)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문학상은 동시부문과 동화부문으로 나눠 선정했으며, 각 부문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심사위원들은 동시부문 수상작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는 언어를 쉽고 편안하게 다뤄 어린이 독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그것을 쉽게 풀어내는 힘이 자연스럽게 권태응 선생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동화부문 수상작 `꼬마 너구리 요요'는 권태응 문학의 핵심인 유년의 생기발랄함이 잘 드러나 있고 어린이 세계, 놀이와 즐거움에 대해 문학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학상을 통해 권태응 시인의 명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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