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애니씽스페이스 결과 보고전
쉐마미술관 애니씽스페이스 결과 보고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11.2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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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8일까지… 입주 작가 전시회도
청주 쉐마미술관은 2019년 내수 문화공간인 애니씽스페이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결과 보고전을 12월 8일까지 개최한다.

애니씽스페이스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거쳐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주민들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결과보고전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입주 작가로 활동한 김현석, 신용재, 김도영, 송성진 작가가 진행한 작품과 초대작가 이자연씨의 설치물도 선보인다.

김현석씨는 디지털의 픽셀을 디지털상의 물성으로 보고 그것에 대한 질감을 탐구하는 작가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화 작업, 애니메이션, 설치 작업을 전시한다.

신용재 작가는 날마다 하늘을 기록하며 변화하는 하늘의 형태와 자신의 감정 상태를 화면에 드러내는 `밤의 형태' 시리즈 회화를 전시한다.

김도영 작가는 초정의 현재 이야기를 담았다. 초정 탄산수, 약수터로 유명한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발과 난개발에 대한 리서치 작업을 3개의 채널로 구성된 영상작업으로 보여준다.

송성진 작가는 `몸짓들'이라는 퍼포먼스 기록영상작업을 전시한다. 신체에 기억되고 입혀진 특정 노동의 몸짓들을 드러내며 노동자라는 시스템 속의 역할과 우리 신체에 각인된 노동의 흔적을 예술로 보여준다.

초대 작가인 이자연씨는 `붉은 촉'이라는 설치 조형물로 생산적이고 주체적인 작품에서 관조와 관망으로 작업적 태도가 전이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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