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라는 자산을 쌓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신이 직접 체험을 하거나 책을 통해 길을 찾거나 남의 경험을 교훈 삼아 밑거름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배움에는 나이도 국적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본능적으로 따듯한 곳을 찾게 되는 요즘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에서는 다양한 특강을 마련해 배움길을 안내하고 있다.

#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충북단재교육연수원(원장 이유수)은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시대를 건너는 여섯 개의 징검다리'를 주제로 청주와 충주로 나눠 2019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단재 배움길 연속 특강을 진행한다.

초청 강연자와 일정을 보면 호사카유지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는 `일본을 알면 우리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21일엔 청주교육대학교 (오후 4시)에서, 다음달 12일(오후 2시)엔 충주 중원 교육문화원에서 강연한다.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는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를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4시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심용환 역사 N교육연구소 소장은 `단재의 시대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4시 청주교육대학교에서 강연한다.

이금희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는 오는 29일엔 청주교육대학교(오후 4시)에서, 다음달 6일엔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오후 4시)에서 `베트남에서 만나는 평화교육'을 주제로 무대에 선다.

김진애 도시건축가는 다음달 3일 `김진애의 도시이야기'를 주제로, 정재찬 한양대 사범대학 국어교육학 교수는 다음달 19일 `시로 꿈꾸는 우리 교육'을 주제로 각각 청주교육대학교에서 특강을 한다. 문의 단재교육연수원(043-299-6314), 북부분원(043-857-8553)



# 충북교육도서관

충북교육도서관(원장 이충환)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19 학부모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도서관 시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오는 26일에는 신현림 시인이 `4차 혁명시대에 꼭 알아야 할 시와 예술(세계 명화 콜라보)'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 시인은 앞서 지난 19일 `4차 혁명시대에 꼭 알아야 할 시와 예술(시와 사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다음달 3일엔 `시인과 시 쓰기'를 주제로, 같은 달 10일엔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를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다. 다음 달 17일에는 `시와 문학을 이야기하다'(예정)를 주제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문의 학교도서관지원부(043-267-4591)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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