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 처벌 촉구
청주교대 단톡방 성희롱 가해자 처벌 촉구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11.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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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연대 성명 … 진상 조사도
충북교육연대·차별금지법제정충북연대는 19일 성명을 발표하고 “청주교육대학교 단톡방 성희롱 사건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청주교대 남학생 5명은 단체 대화방을 통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외모를 비하하는 막말과 신체를 대상으로 한 성희롱 발언을 주고받았다”며 “교생 실습에서 만난 초등학생을 `사회악'으로 표현하는 등 폭언이 난무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대, 경인교대에 이어 또다시 성희롱 사건이 발생했다”며 “인권과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학생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무거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교육부는 전수조사 방침을 제대로 시행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사건을 철저히 진상 조사하라”며 “교대 선발과정에서부터 교사로 임용될 자격을 갖췄는지, 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지 총체적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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