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달 16일부터 2월까지 상수도 급수공사 전면 중지
세종시 새달 16일부터 2월까지 상수도 급수공사 전면 중지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11.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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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 때문에 발생하는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6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내년 급수공사 신청은 2월 17일부터 접수 재개되며 내년 3월 초부터 급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불량이 우려된다”며 “동절기 기간 상수도 개인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려면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해야 하며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고 계량기가 얼었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녹여야 열 손상에 의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계량기가 동파됐을 때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상하수도시설과( 044-301-3022~7)로 신고하면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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