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5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25)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다른 주민 1명도 대피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불은 아파트 내부(39㎡)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4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6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 냉장고 뒤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집주인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준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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