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
당진, 공공비축 건조벼 수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9.11.10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는 지난 7일 대호지 적서1농창을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에 대한 수매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적서1농창 수매물량은 약 210백(1백=800㎏, 약168톤)이며, 이를 포함한 올해 시의 전체 공공비축 건조벼 총 수매 물량은 3198톤이다.
올해 건조벼 매입 품종은 삼광과 새일미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ㆍ통장(매인협의회)으로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당진지역 내 12개소에서 진행된다.
농가별 배정기준은 신설된 논 타작물 재배실적과 지난해 수매실적 및 벼 재배면적 등을 적용했으며, 수매정산은 예년과 같이 수매한 다음날 중간정산금(3만원/40㎏)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단, 지난해부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이외의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면서 매입농가가 출하한 매입품종 외 품종혼입비율이 20% 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 건조벼와 피해벼를 합할 경우 올해 수매물량은 총 3849톤 정도 된다”며 “건조 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을 13~15% 수준을 유지하고, 벼 정선 등 품질 관리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