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男 1천m 우승 `대회 2관왕'
황대헌 쇼트트랙 월드컵 男 1천m 우승 `대회 2관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11.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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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20·한국체대)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대헌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황대헌은 1분24초134를 기록한 러시아의 빅토르 안(34·한국명 안현수)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빅토르 안을 2위로 밀어내고 우승했던 황대헌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함께 남자 1000m 결승에 오른 박지원(23·성남시청)은 1분24초228을 기록해 동메달을 땄다.

남녀 계주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 김동욱(26·스포츠토토), 박인욱(25·대전일반), 박지원이 호흡을 맞춘 남자 대표팀은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43초743을 기록, 빅토르 안을 앞세운 러시아(6분43초662)에 0.081초 차로 밀려 2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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