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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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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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내 음주가무 위험천만
본격적인 봄 행락철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꽂구경 단체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각 지역마다 축제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면서 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줄지어 달리는 것도 근무를 하면서 쉽게 볼수 있다. 하지만 관광버스 내에서의 음주 가무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요즘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을 흔히 보게 된다. 관광버스 실내 휘황찬란한 조명등 아래 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술을 마시고 어깨동무를 한 채 춤추는 모습을 볼때마다 대형사고로 어어지면 엄청난 참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것 같아 안타까운 실정이다.

관광버스 내에서 고성으로 노래 부르면서 춤을 추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져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안전밸트를 착용하지 않아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면 엄청난 인명피해로 이어진다. 게다가 고령의 관광객이 버스안에서 음주와 가무를 하다가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달리는 관광버스에서 관광객이 음주 가무를 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범칙금이 운전자 본인에게 부과된다.

관광버스 기사는 승객들에게 안전밸트 착용을 당부하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술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하며 춤추는 행위가 안전운전에 얼마나 위험한가를 관광객들에게 주지시켜야 한다.

또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관광버스내에서 위험천만한 음주 가무행위를 하지 않는 성숙한 의식이 정착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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