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中 의료관광시장 개척 `잰걸음'
천안시, 中 의료관광시장 개척 `잰걸음'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10.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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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 한국-산둥성 보건의료 교류회에 사절단 파견


포럼 참여·홍보부스 운영·바이어와 B2B 미팅 진행
천안시가 28~30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의료 기술 지원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사절단을 파견해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시에 따르면 사절단은 천안시와 천안시 의료기관 7곳, 의료기관·의료기기·화장품 등 연관 산업체 30개 사로 구성돼 현지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산둥성 보건의료 교류회'에 참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중국의 병원, 바이어 등 100개 사가 참여해 양국의 보건의료 협력 방안과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천안 대표 사절단은 보건의료 협력 포럼 참여와 천안시 의료관광 홍보부스 운영, 참여 의료기관 별 홍보마케팅, 치료과정 시뮬레이션 등을 토대로 중국 의료기관 바이어와 1:1 비지니스 미팅(B2B)을 펼치고 있다.

산둥성은 우리나라와 접근성이 뛰어나고 성장속도와 소비 잠재력이 높아 의료시장에서 전략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역은 한국의료 선호도도 높아 중국 환자들의 천안유입이 늘어나고 있다.

천안시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천안의료 홍보회 개최, 의료관광객 에이전트 팸투어 운영, 의료기관 역량강화, 우호도시 의료교류 등을 추진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관광, 숙박, 외식, 쇼핑 등 관련분야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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