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PO 첫승 견인
르브론 제임스, PO 첫승 견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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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득점·9리바운드 맹활약… 클리블랜드, 워싱턴에 완승
'킹' 르브론 제임스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대활약을 펼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먼저 1승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제임스(23)가 23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워싱턴 위저즈를 97대82로 제압하고 서전을 장식했다.

3쿼터에서 돌파를 시도하다 발목 부상을 당한 제임스는 벤치에 들어가는 것을 거부하며 계속 출전을 감행하며 44분간 코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래리 휴즈도 27득점을 보태며 제임스의 부담을 덜어줬다.

경기가 끝난 후 제임스는 "경기를 하는데 심각한 지장은 없었다"며 "플레이오프 첫 경기여서 더 열심히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워싱턴은 앤트완 재미슨이 28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부상으로 결장한 길버트 아레나스와 캐론 버틀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에디 조던 워싱턴 감독은 "상대의 수비가 좋았을 뿐 우리 팀은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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