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 2명 압축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 2명 압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10.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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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서 28일까지 류붕걸·송재빈씨 공개검증 진행
이사회서 최종 후보자 선정 … 도의회 인사청문회 예정

충북도 산하기관장 중 두 번째 인사청문 대상이 될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새 원장 후보자가 2명으로 압축됐다.

24일 충북TP에 따르면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새 원장 후보자에 대한 공개 검증을 진행한다.

첫번째 후보자는 괴산 출신으로 충북고·충북대를 졸업한 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진흥공단 금융이사 등을 지낸 류붕걸씨다.

두 번째 후보자는 충남고·충남대를 나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송재빈씨다.

2명의 후보자 모두 지방기관장 등을 지낸 공직자 출신으로 중소기업·산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공통점이다.

충북TP는 이들의 직무수행계획 등을 토대로 공개 검증을 진행하고, 각계 의견을 받고 있다.

공개 검증이 끝나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가 정해지면 충북도·도의회에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청하게 된다.

충북도와 도의회는 지난달 충북TP 원장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의료원장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한편 김진태 전 충북TP 원장은 11월 22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17일 조기 퇴임했다.

이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진행된 새 사장 공모에 모두 10명이 지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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