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교생 호주로 글로벌 현장학습
세종시 고교생 호주로 글로벌 현장학습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10.22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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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5명 브리즈번서 6주간 어학·직무연수


지도교사 함께 파견 … 학습관리·취업 연계 등 현장 지원
세종시교육청이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 일원에서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시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학습'에는 △용접 △제과·제빵 △사무·회계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직업계고 학생 5명(세종하이텍고 4명, 세종여자고 1명)이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19일 호주 퀸즐랜드주와 `교육 이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협약에서 양 기관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글로벌 인턴십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평소 △글로벌 방과후 활동 △자격증 취득 △기능경기대회 참가 등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으며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현지 학습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 및 영어심화교육 등을 지원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현지 사전점검을 시행했으며 15일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22일 현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3일부터 호주 국립기술대학교(TAFE)에서 어학연수와 직무연수를 각각 2주간 진행하며 이어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2주 동안 시행하게 된다.

교육청은 원활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안전을 위해 지도교사를 함께 파견하고 △학습관리 △교육과정 점검 △취업 연계 △학생 개별 면담 등을 통해 안정적인 현장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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