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나 출신의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31·청양군청·사진)이 2020년 도쿄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며 사실상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주한은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19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08분42초에 뛰어 2위를 차지했다.
오주한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작성한 첫 공식 기록이다.
2시간08분21초를 기록한 케네디 키프로프 체보로르(케냐)가 우승했다.
한편 국내 부문 여자부 우승은 2시간42분56초를 기록한 백순정(옥천군청)의 차지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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