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현 회원 “선거인단 구성 불법정황 … 집행부 임총요구 묵살”
(사)한국미술협회 청주지부(이하 청주미협) 일부 회원들이 지난해 지부장 선출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진행 중이다.
박문현 회원은 “당시 회장선거의 선거인단 구성에 불법정황이 다수 드러나 집행부에 임시총회를 요구했지만 청주미협이사회에서 거부당했다”며 “집행부에 의해 다수회원의 권리를 침해당한 상황이었으며, 부정한 사례와 증거가 다수 확보된 상황에서 묵과할 수 없는 일로 지부장 당선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인에 의해서 60여년 역사의 정통성이 심각하게 훼손당한 상황이며, 그 개인의 사심에 의한 부정한 선거권 부여로 회원의 뜻이 왜곡된채 협회가 운영되어 왔다”면서 “부정을 바로잡고 원칙을 지켜 바로 서는 미술협회가 될 수 있도록 강력한 법적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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