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임정기념관에 후원금도 전달합니다”
“상해 임정기념관에 후원금도 전달합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10.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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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추풍령중 학생들 해외체험학습 직접 기획·진행
항주 임시정부 기념관을 찾은 추풍령중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항주 임시정부 기념관을 찾은 추풍령중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가 14일부터 18일까지 1학년 전원이 참가하는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임시정부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 상해와 항주 임시정부 기념관, 윤봉길 의사 의거지인 홍구공원 등을 방문해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곱씹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추풍령면민화합행사 등에서 모은 성금을 상해임시정부 기념관에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중국·일본 등에서 1학년 전원이 참여하는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2·3학년 학생들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동안 서울에서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경복궁·서대문형무소·북촌한옥마을·이태원 세계음식거리·동대문 패션거리 등을 돌아보며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할 예정이다.

임근수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험학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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