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사람중심 경제 `날개 달았다'
논산 사람중심 경제 `날개 달았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10.14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정부 도시재생·생활SOC복합화사업 잇단 선정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국비 84억 등 투입
황명선 시장 예산확보 전방위활동 `세일즈 시정' 성과

 

논산시가 지난 8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2020년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서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정부핵심과제 중 하나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국무총리실 생활SOC추진단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동추진하는 것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서관, 수영장, 보육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생활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 △연무복합커뮤니티센터 △물빛복합문화센터 등 3개 사업으로 각각 84억, 50억,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는 충남도 내에서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이에 따라 어린이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으로 이뤄진 각각의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기간을 거쳐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기초생활시설로 탄생할 예정이다.

황명선 시장(사진)은 “이제는 경제적가치 중심의 투자에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여가, 안전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사람중심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생활SOC사업은 국민 누구든 어디에서나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 더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한 자치분권적 시민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강력한 지방채 상환 의지로 2017년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고 `채무제로(Zero)도시'로 거듭나며 재정건전화와 적극적인 세일즈 시정을 통해 지방교부세와 정부예산을 확보해 지방재정 1조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논산 김중식기자

cm-kjs@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