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시멘트 운송량 30% ↓
철도노조가 임금인상,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며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해 제천·단양 시멘트 철도 운송량이 30% 감소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시멘트 등 이 지역 4개 시멘트 제조사는 하루 평균 5000여톤씩의 시멘트를 철도로 운송하고 있다.
그러나 코레일 충북본부 관할 화물열차 운행이 줄면서 이날부터 전국 여러 곳의 시멘트 저장소에 평소의 60~70% 정도만 실어 보내고 있다. 다만 철도노조가 한시 경고파업을 예고, 물량을 미리 비축했기 때문에 공급 차질 현상은 아직 빚어지지 않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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