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늘 문 연다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오늘 문 연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10.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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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유성구 아동학대 관리 … 심리상담·치료 등 맞춤형 운영
대전시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추가로 설치돼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10일 서구 가수원동에서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갖는다.

그동안 대전지역의 아동학대 업무를 1개의 전문기관이 담당해왔으나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학대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케 됐다.

또 지난 5월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에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강화는 물론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기관 추가 설치가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구와 유성구 관내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현장을 출동해 피해아동과 가정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되는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이사장 오준)가 위탁 운영하며 상담실과 치료실 등을 갖추고 심리치료사와 상담사 등 17명이 학대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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