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민들과 함께 따스한 온기 나눈다
충북 도민들과 함께 따스한 온기 나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26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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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청주방송 공동 주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동참... 활발한 활동 추진
김완호 총재 "연탄 기부·배달 봉사 큰 의미... 적극 참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2019-2020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동참해 충북 도민들과 따스한 온기를 나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완호 총재는 ‘스마일 라이온’을 표방하고 라이온 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도내 봉사단체와 나눔 네트워크를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김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해온 지역인재 양성, 청소년 장학금 지원 외에도 올해부터 (사)징검다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후원단체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
김 총재는 “최근 경기가 안 좋아진데다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들면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도 어렵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도내 협회와 회원들에게 이 활동을 홍보하고, 많은 분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의 본질은 나누는 기쁨을 통해 스스로 행복해지는 것이다”면서 “특히 연탄나눔은 물품만 기부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연탄을 직접 어려운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봉사자들이 몸과 마음으로 두 배의 봉사활동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행복은 전염되는 것’이라는 김 총재는 취임식에서도 스마일 라이온을 강조했다. 봉사를 통해 행복해지는 것이란 경험이 국제 봉사단체를 이끄는 리더의 모토가 된 것이다.
김 총재는 “어려운 가정에 집을 수리하는 일을 협회에서 한 적이 있다. 수리를 하다 보니 애초 예산보다 3배 이상이 들어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그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집을 완성한 적이 있다”면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힘들 때 뭉치는 라이온의 힘을 보고 뭉클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웃음은 거짓이 없다. 가식적인 웃음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다. 사람들이 정말로 행복하게 웃는 모습은 누군가와 함께 나누고 봉사했을 때 환하게 웃을 수 있다”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언제나 스마일 라이온으로 웃으며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완호 총재는 지산종합건설㈜ 대표이사로 지난 2007년 라이온스에 가입했다. 2015-2016 충북지구 지대위원장, 2016-2017 충북지구 지역부총재, 2017-2018 충북지구 제2부총재, 2018-2019 충북지구 교육연수원 부원장, 2018-2019 충북지구 제1부총재를 역임한 바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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