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수소에너지 기술 선점 '박차'
동서발전, 수소에너지 기술 선점 '박차'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9.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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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수소 페스티벌 참가... 수소·전력 생산 실험장치 시연

음성군에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하 동서발전)이 세계 최초·최고 수소 에너지 기술 선점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6일, 충청북도 주최로 진천군에서 개최되는‘2019 솔라·수소 페스티벌’에 참가해 이산화탄소로 수소 및 전력을 생산하는 실험장치 시연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의 목표는 2030년까지 1000㎿(1GW) 규모의 연료전지 설비용량 확충이다.
현재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는 50.16㎿ 규모의‘세계 최대’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해 시운전 중이다.
또 수소 생산 및 활용과 관련된 유망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 온실가스(CO2)를 활용한 수소발전 원천기술, 국내 최초 배기가스 수소 전환 기술,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발전 상용화 등 세계 최초·최고의 수소 에너지 기술 선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친환경 발전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청정 수소에너지 기술도 적극 개발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약 1조원을 투자, 최신기술과 최첨단 환경설비가 도입되는 1000㎿급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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