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문화축제' 오늘 청주서 개막
`전국생활문화축제' 오늘 청주서 개막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22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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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동호회간 콜라보 공연 등 교류의 장 마련
`2019 전국생활문화축제'가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청주한국공예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 생활문화인의 잔치로 올해는 `함께 사는 세상, 多 모여 多 함께 多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청주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전국 16개 권역, 42개 기관, 240여 개 동호회, 2000여명의 생활문화인들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선보이고 생활문화활동을 교류한다.

개막 첫날인 23일은 청주한국공예관 1, 3층에서 이색 컬렉터 전시와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의 작품이 `덕후, 덕질, 성덕展'으로 열린다.

서울·충남을 중심으로 6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RC 탱크 동호회'가 실제 전쟁에 쓰인 탱크와 트럭을 축소시킨 RC카들을 전시한다. 또 28~29일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도록 체행행사도 마련한다. 이외에 제주 `달그리안'우도 마을신문이 전시되어 우도의 역사와 문화, 사라져가는 해녀문화 등도 관람할 수 있다.

`내가 만들고 함께 즐기자展'에는 충북의 `보리다온'이 참여해 빛의 각도에 따라 미적 효과를 내는 맥간공예를 전시하고, 부산 `해운시서화동호연구회'는 족자형태 및 부채화 형태의 전통서화를 전시한다.

27일 `다 모이는 날'에는 축제 준비 퍼포먼스와 충북생활문화축제의 공연이 이어지고, 28일은 `다 함께 하는 날'로 개막식 및 거리퍼레이드, 동호회 간 콜라보 공연, 프리마켓 등이 열린다.

29일 `다 즐거운 날'에는 폐막식과 3개 지역의 풍물 콜라보 공연으로 전국 생활문화인들의 교류의 장이 마무리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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