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가을 … 청주 이색행사 `풍성'
축제의 계절 가을 … 청주 이색행사 `풍성'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9.19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3일간 도시재생허브센터서 젓가락페스티벌
내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서 청주국제무용제 개최 등

 

축제의 계절 9월을 맞아 이색 축제와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주말 청주에서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과 청주국제무용제가 열린다.

한·중·일 문화원형인 젓가락을 주제로 열리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은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특설 무대에서 `콕! 집다'란 주제로 20일 오후 3시에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중국 상해 젓가락문화촉진회 쉐화롱 회장, 일본 국제젓가락문화협회 우라타니 효우고 이사장과 시민들이 참여해 축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개막 퍼포먼스로 한·중·일 초청 내빈이 동아시아 삼국의 언어로 쓰인 젓가락의 의미가 담긴 족자를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 젓가락특별전 `40인의 식사도구'와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의 `캡스톤 디자인 전'이 선보인다. 젓가락 경연대회는 개막 첫날인 20일부터 사흘간 예선을 치르고 22일 결승전(우천시 실내진행)을 진행한다. 21일 오후 3시에는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학술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이외에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무료)'와 `나무숟가락 카빙체험(유료)'등 세상에 딱 하나뿐인 나만의 수저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체험, 젓가락에 자개 장식하기, 젓가락꾸미기, 젓가락 문양 탁본체험(중국), 젓가락 무늬내기 체험(일본) 등이 준비돼 있다.

청주시무용협회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청주무용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9 IN PUT 청주국제무용제를 오는 21일 오후 5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다.

올해 9회째인 청주국제무용제는 `환경과 춤'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선 한국 choi댄스컴퍼니와 안병주 춤·이음무용단이 출연한다. 국외에선 멕시코, 중국, 몽골 무용단이 참가해 춤을 모티브로 하는 환경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주무용협회 관계자는 “청주국제무용제는 기후변화 캠페인에 동참하여 환경과 춤을 모티브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2019 IN PUT 청주 국제무용제는 환경과 춤이라는 주제에 맞춰 티켓비 및 후원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