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車 튜닝산업 전초기지 육성
보령시 車 튜닝산업 전초기지 육성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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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아주자동차대 방문 … 공감마당 논의·정책협약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7일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금순 보령시의장, 보령시의회 의원등이 참여해 자동차산업과 튜닝분야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7일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을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금순 보령시의장, 보령시의회 의원등이 참여해 자동차산업과 튜닝분야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시 제공

 

“튜닝산업은 내년도 4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는 블루오션으로 보령의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점 및 청년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청남도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지난 17일 오후 보령을 찾아 이같이 말하고 경기침체 장기화와 일본 무역 보복에 따른 충청남도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보령을 자동차 튜닝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취임 2년차 시·군 방문의 일환으로 보령을 찾아 아주자동차대학과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보훈회관 등 3곳을 현장 방문 하고, 이후 웨스토피아로 이동해 복지, 환경,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서해양 등 5개 분과·12개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의 시간을 갖은 공감마당, 정책협약 체결의 순으로 일정을 가졌다.

공감마당에서는 분임별 담당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및 시설장, 퍼실리데이터,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과 장애인 ◆미세먼지와 어업기반 환경개선 ◆기업 분산유치 ◆전통시장 활성화 및 원도심 공동화 해소 등 도정 공통과제와 ◆국도 77호 개통 대비 원산도 발전 방안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등 시정 역점 과제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 확충 지원과 장애인 통합복지센터 건립, 분만의료기관 임산부 쉼터 지원 및 의료인 인센티브,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조성, 360 VR 시네마존 설치사업 등을 건의했다.

공감 마당 이후에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될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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