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순항'
단양군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순항'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9.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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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지난달 실시설계용역 착수
동화마을·단양호 달맞이길·혁신역량강화 사업도 가속도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의 2000만 관광객 목표를 견인할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속도를 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단양군 정책기획담당관을 포함한 사업부서 담당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외 7명의 자문위원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자원 연계를 위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컨설팅을 추진했다.

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충북도로부터 지원받은 149억5000만원을 포함한 25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별다른 동화마을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 △혁신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2021년까지 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5000㎡ 규모의 테마공원 조성과 수석 전시관, 북벽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 8월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별다른 동화마을은 2021년까지 사업비 5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남해 독일마을, 가평 쁘띠프랑스와 같은 단양군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8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단성면 외중방리 산 34번지 일원에는 23호 규모의 동화마을과 별그림동화카페, 무지개숲정원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관광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양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특색 있는 실내 관람, 전시, 체험공간인 단양 스토리센터를 조성하고 단양역~단양읍 노동마을 입구 2.8㎞ 구간에 달맞이길 개발과 강변길과 삼봉대교 등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혁신역량강화사업은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2021년까지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역량강화와 스토리 투어 앱 개발 등 소프트웨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양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1번지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단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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