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솔하임컵 우승타 페테르센 `최후의 버디'
유럽, 솔하임컵 우승타 페테르센 `최후의 버디'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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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전서 미국에 1점차 승리

 

유럽이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셔의 글렌이글스 호텔 골프장 PGA 센터너리 코스(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싱글플레이를 포함해 14.5-13.5로 미국을 꺾고 우승했다.

1990년 창설된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이다. 격년제로 미국과 유럽을 번갈아 열린다. 각팀에서 12명씩 출전해 사흘간 승부를 겨룬다.

둘째 날까지 두 팀은 8-8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승부가 갈렸다.

13.5대 13.5로 맞선 18번 홀(파5)에서 미국의 마리나 알렉스가 약 3m 짜리 버디 퍼트를 놓친 반면 유럽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는 2m 짜리 퍼트를 성공하며 버디를 낚았다.

페테르센은 이 버디를 성공한 직후 은퇴를 선언, 극적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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