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 충북지역 백년가게 최다
`전국 11%' 충북지역 백년가게 최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9.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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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3차 54개 점포 추가 선정 … 210개사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차로 54개 점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시작한 백년가게 육성사업의 선정사는 모두 210개로 확대됐다.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백년가게는 업력 30년 이상 가게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중기부가 선정한다.

새롭게 선정된 가게는 ◆함흥막국수(속초) ◆보문각(춘천) ◆조선옥갈비(태백) 등 음식점업 37개, ◆태백식육점(태백) ◆대흥상회(평창) ◆팔부자슈퍼(안양) 등 도소매업 17개 업소다.

지난해 8월 먼지막 순대국집을 1호점으로 시작해 1주년을 맞는 현재 지역별로 ◆충북(11.0%) ◆서울(10.5%) ◆전북(9.0%) 순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71.4%) ◆도소매업(28.6%), 규모로는 소상공인이 전체의 88.6%을 차지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해 선정된 백년가게 8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백년가게로 선정된 가게 중 42.5%가 매출과 고객이 증가했다. 올해부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지역 내 백년가게를 발굴·선정하며 지정업체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중기부측 설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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