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행복교육지구 ‘실개천 마을학교’ 시작
옥천행복교육지구 ‘실개천 마을학교’ 시작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9.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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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구읍 복지회관서 미니등 만들기 프로그램 등 운영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지원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으로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하는 `실개천 마을학교'가 16일 저녁 옥천 구읍 복지회관에서 시작됐다.

실개천 마을학교는 구읍의 젊은 엄마들이 어르신이 많이 사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저녁 아동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에 3개월간 진행돼 침체된 구읍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옥천교육청은 2학기에도 학부모 사업비를 지원해 곤충, 동화요리, 코칭미술, 공예 등 4개의 프로그램을 5주간 운영하기로 했다

1학기와 마찬가지로 구읍 지역에 사는 어르신, 학부모, 아동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사흘만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첫날인 16일 어르신과 어린이 80명이 참가해 미니등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구읍 주민이자 강사로 참여하는 이은숙씨(38)는 “엄마들이 모여 아이들을 함께 돌보고 어르신을 모시는 행복한 `실개천 마을학교'가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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