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4년제 대학 수시 평균 경쟁률 `6.3대 1'
충북지역 4년제 대학 수시 평균 경쟁률 `6.3대 1'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9.1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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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0.37 ↓ … 건국대글로컬 9.40대 1 `최고'
충북대 등 5곳은 상승 - 세명대 등 7곳은 하락

 

내년도 대학교 입학 가능자원이 47만9376명으로 올해(52만6267명)보다 4만6891명이 급감하는 가운데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마감 결과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평균경쟁률이 전년보다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수시 원서 마감결과 도내 12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6.3대1로 지난해(6.67대1)보다 하락했다.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5곳에 불과했다.

대학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 어플라이가 공개한 충북도내 대학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원서 마감 결과 전년(2019학년도 수시)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대학은 꽃동네대, 서원대, 유원대, 충북대, 극동대 등이다. 반면 세명대, 청주교대 등 7곳의 경쟁률은 하락했다.

도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낸 대학은 꽃동네대로 집계됐다.

경쟁률이 상승한 충북대는 2126명 모집에 1만 923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7.95대 1)보다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학생부교과전형 식품영양학과로 39.7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원대학교는 1610명 모집에 1만63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은 2018학년도(6.35대1), 2019학년도(6.43대1)에 이어 3년째 경쟁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일반학생전형의 체육교육과로 10명 모집에 300명이 몰려 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원대는 924명 모집에 3901명이 지원해 전년(4.01대1)보다 높은 4.22대1을, 꽃동네대는 101명 모집에 395명이 지원해 전년(3.1대1)보다 높은 3.9대 1의 평균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극동대는 943명 모집에 8039명이 지원해 전년(8.27대1)보다 소폭 상승한 평균 경쟁률 8.52대1을 기록했다. 이 대학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45명 모집에 2160명이 몰려 48.00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1163명 모집에 1만936명 지원해 전년(10.14대1)보다 소폭 하락한 평균경쟁률 9.40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보면 실기우수자 전형이 169명 모집에 4469명이 몰려 가장 높은 26.44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교통대는 1571명 모집에 9020명이 지원해 5.74대1(전년 5.78대1), 세명대는 1746명 모집에 8229명이 지원해 4.71대1(〃 5.39대1), 중원대는 966명 모집에 4485명이 지원해 4.64대1(〃 4.94대1)의 평균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청주대는 2005명 모집(정원내)에 1만363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80대1을 나타내 지난해(7.01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청주교대는 187명 모집에 1289명이 지원해 6.9대1(전년 9.7대1), 한국교원대는 394명 모집에 1974명이 지원해 5.01대1(〃 5.78대1)의 평균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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