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시민안전 지켰다
공주소방서 시민안전 지켰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9.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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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피해 최소화
긴급구조통제단 전면 가동
전직원·車 76대 동원 총력
안전사고 68건 신속 조치
위험요인 제거 … 사상자 `0'
공주소방서 119구조대원이 공주생명과학고 앞 조형물 파괴로 인한 안전조치 활동을 하고 있다.
공주소방서 119구조대원이 공주생명과학고 앞 조형물 파괴로 인한 안전조치 활동을 하고 있다.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제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자연재난 대응을 위해 지난 7일 새벽 4시부터 긴급구조통제단 전면 가동과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구조공작차 등 차량 76대를 투입해 지역곳곳에서 위험요인을 제거했다.

강풍을 몰고온 태풍 `링링'이 공주 지역을 강타하면서 하루 동안 공주생명과학고 앞 교차로 대형조형물이 부러지는 등 총 68건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공주소방서 관내 119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해 간판 고정 및 제거 19건, 건축물 안전조치 22건, 나무해체 작업 27건의 각종 사고에 대응해 안전조치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관동이 1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성면 10건, 유구읍 9건, 옥룡동과 의당면이 4건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 외에도 계룡면 등 20여개 읍·면에서도 1건 이상의 피해가 나타났다.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은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전직원 비상소집을 통해 총력 대응한 결과 공주시에서 단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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