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캐논 제품 40~50% 유지 … 불매운동 사각지대
신도리코 17%·삼성 6% 불과 … 국산 대체 방안 등 필요
신도리코 17%·삼성 6% 불과 … 국산 대체 방안 등 필요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공공기관의 일본산 사무기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의 연도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 말 기준 충북도내 11개 시·군의 10년간 일본산 캐논 제품 사용률은 40~50%까지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후지제록스 17%, 교세라 12% 순으로 집계돼 일본산 제품이 약 79%를 차지했다.
또 이들 회사는 지난 10년간 자체적으로 증·감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국산제품보다 사용률이 훨씬 높았다.
반면 국산 제품인 신도리코는 17%, 삼성 제품 등이 6%로 집계돼 사용률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다.
지난해 6월 기준 도내 초·중·고, 대학의 일본산 사무기기 사용률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캐논 제품이 50%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고 후지제록스 16%, 교세라 10%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국산인 신도리코가 17%, 삼성 제품이 6%를 차지해 큰 폭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일본산 사무기기는 소모품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하면서 의존도(100%)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국산제품 업계 관계자는 “국산제품도 일본산 못지 않게 우수한 제품”이라며 “이제 모든 공공기관이 국산제품으로 대체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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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산도 있지만 일본 oem 주력제품은 일본 미놀타 제품 가지고와서 마크만 신도 붙이면 국산인가? 잘알아보시요
그러면 캐논도 국산이네 국내서 만드는 제품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