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15일까지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멸종위기 식물 가시연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가시연꽃은 경남 창녕 우포늪과 충남 홍성 방죽, 전남 장흥 해창저수지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매년 개체가 줄어 산림청 및 환경부에서 각각 희귀·멸종 식물로 지정했다. 구는 `관광 동구'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가시연꽃 재배 기술을 보유한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 들꽃마을 측에 전시회를 제안했으며 수변공원 연못과 대형화분 25개에 가시연꽃을 심어 전시회를 마련했다.
/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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