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축제 개막 … 다음달 1일까지 5개 모티브로 진행
읍·면 씨름 - 줄다리기대회 등 주민 화합행사도 다채
읍·면 씨름 - 줄다리기대회 등 주민 화합행사도 다채
전국 최고 명성을 자랑하며 8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된 괴산고추축제가 29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며 팡파르를 울렸다.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 축제는 다섯 가지 색깔을 모티브로 펼쳐진다.
축제는 △열정적인 놀이(빨강) △휴식과 힐링(주황) △활력있는 체험(노랑) △청결 농산물 구매(초록) △주민화합(보라) 의미를 각각의 색에 담아 오감만족 축제로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 고추금줄을 걸고, 동진천 섶다리 위에서 꽃가마와 꽃상여 재현 행사를 선보인다.
또 고추거리퍼레이드, 읍·면 씨름·줄다리기 대회 등 주민이 주도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도 진행한다.
군은 축제기간 중 고추직판장에서 판매하는 괴산청결고추를 6kg(10근)당 1만원을 깎아 주는 할인 행사도 한다.
이차영 군수는 “올 축제는 농특산물 축제에서 벗어나 문화가 있는 축제로 준비했고 관광객과 주민들이 오감을 만족하는 축제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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