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충북선철도 고속화 지원해달라”
이시종 지사 “충북선철도 고속화 지원해달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8.22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당대표 - 시도지사 간담회
이해찬 대표에 시멘트세 신설·소방복합치유센터 등 건의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민주당당대표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한안 지원을 이해찬 당대표에게 건의했다. /충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민주당당대표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한안 지원을 이해찬 당대표에게 건의했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지방자치 법률의 국회 통과,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의 국비 반영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건의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지방자치와 관련한 법률과 예산,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 추진 협의 등 당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선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이 담긴 지방세법 개정을 요청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와 한국무예진흥원 설립과 관련해선 근거가 되는 법령의 국회 계류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과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등은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정부가 충북선철도 사업을 축소된 규모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반쪽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고속화 효과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업의 극대화를 위해 삼탄~연박 개량과 봉양역 경유노선, 원주 연결선 등을 내년 정부예산에 전액 반영해 달라고 했다.



/석재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