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 판매가 600g 당 1만3000원
괴산고추 판매가 600g 당 1만3000원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8.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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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협, 판매가격 결정 … 전년比 5천원 내려
탄저병 등 미발생·생산량 늘어 가격 하락 분석
29일 괴산고추축제 개막 … 건고추 1만포 확보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괴산군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고추 올해 판매가격이 21일 최종 결정됐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꼭지를 제거하고 세척한 고추는 1만5000원(600g당),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고추는 1만3000원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각각 5000원씩 내린 가격이다.

생산자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고추의 치명상인 탄저병 등이 발생하지 않았고 생산량도 다소 늘어나 가격을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관내 읍·면 고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600㏊보다 87㏊가 줄었고 생산농가는 1572농가에서 1346농가로 감소했다.

군은 이와 연계해 이달 29일 개막하는 괴산고추축제에 건고추 1만 포대(포대당 6㎏)를 확보할 방침이다.

포대에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도 부착한다.

이종의 협의회장은 “고추축제 직판장에서 판매할 고추를 엄선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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