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독서대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독서대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8.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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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참여 축제로 추진… 시민기획단 선정· 독서동아리 발대


북 콘서트·송봉규씨 독서대전응원 마라톤 등 행사 진행 예정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청주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연다.

청주시는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시민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방침을 정하고, 청주예술의전당 일원과 지역 내 문화시설을 활용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시민기획단을 선정했고 독서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독서동아리는 작가 20명이 참여하는 독서대전 작가 강연 행사를 주관하기로 하고 작가의 책을 미리 읽고, 공개토론회를 열고, 홍보하는 등 주도적으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또 충북 내 서점, 출판, 작가의 상생을 위해 결성한 `상생충북협의회'도 독서대전의 한 부분을 맡아 동네서점 부스와 세미나,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한다. 지역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들의 한마당 축제인 책잔치 행사로 독서대전에 참여한다.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137곳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든다.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씨는 오는 23일 독서대전을 응원하는 홍보 깃발을 꽂고 우리 지역을 펼친 책 모양으로 29㎞를 달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대전은 우리 지역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족하더라도 모두가 함께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 성장하는 축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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