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놀이터' 주민·어린이가 만들어요
`모두의 놀이터' 주민·어린이가 만들어요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8.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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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워크숍 개최 … 디자인·관리·운영방안 등 의견 제시
세종시가 어린이들이 직접 놀이터를 만들고 디자인하는 `모두의 놀이터'를 조성하고자 20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놀이터추진협의체를 대상으로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

`모두의 놀이터'는 아동비율과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이들의 도시인 세종에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조성되는 것으로 시정3기 공약과제로 추진된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가 반영된 놀이터 조성을 위해 순천 기적의 놀이터를 기획한 편해문 씨를 총괄기획가로 위촉하고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디자인캠프를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어린이디자인캠프는 모두의 놀이터 조성 장소인 고운동과 주변지역인 아름동, 종촌동에 거주하거나 소재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1~4학년 학생들로 지난 7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30명으로 구성됐다.

편해문 총괄계획가는 “어린이디자인캠프에서 세종 어린이의 바람이 무엇인지 보았다”며 “기본구상을 할 때 이를 충실히 담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열린 주민워크숍은 고운동 주민들로 구성된 놀이터추진협의체를 대상으로 경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놀이터 디자인과 관리·운영방안에 관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이 제시됐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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