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 `순항'
증평군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 `순항'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8.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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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투입… 주택·비영리 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주택 45가구 135㎾·학교 2개소 100㎾ 등 61개소 설치
증평군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도시숲 조성, 전기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 등 각종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택 및 비영리 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설비를 보급한다.

현재까지 주택 45가구 135㎾, 학교 2개소 100㎾, 마을태양광 발전소 건립 10개소 200㎾, 저소득층 공공주택 태양광에 4개소 320㎾ 등 총 61개소에 755㎾ 규모의 설비 설치를 도왔다.

축산농가, 마을회관 등 11곳에 94㎾ 규모의 설비 설치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 8월 초에는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산리 안자산 공원 등 4곳에 3.7㏊ 크기의 도시 숲을 만들었다.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도시 경관도 크게 개선돼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줄이기에도 집중해 2억4200만원을 들여 친환경차량 23대를 보급하고 1억4천만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량 90대의 조기폐차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생활 경관 확대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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