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월 반도체 수출 줄었다
충북 7월 반도체 수출 줄었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9.08.18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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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수출규제 여파 23.8% 감소
수출 18억8700불·수입 6억1200만불
무역수지는 12억7500만불 흑자 기록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은 7월 화공품,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호조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여파로 반도체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19년 7월 충북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8억8700만달러로 2018년 7월에 견줘 4.6% 감소했다.

수입은 6억1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3.9% 늘어 12억75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6월보다 1.3% 줄었다. 화공품(10.0%), 전기·전자제품(7.9%), 정밀기기(2.2%) 수출은 늘었고 반도체(23.8%), 일반기계류(4.2%)는 줄었다.

미국(44.2%)·EU(19.3%)·중국(16.6%) 수출은 증가했고 홍콩(41.0%)·일본(13.7%)·대만(3.6%)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총수출의 79.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2% 늘었다. 반도체(45.0%), 기계류(9.8%), 유기화합물(1.6%)은 늘었고 직접 소비재(13.3%), 기타 수지(8.4%)는 줄었다.

충북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무역수지 흑자를 찍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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