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받는다
모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받는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19.08.18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평군보건소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새달부터 지원 확대

오는 9월부터는 증평군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가구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는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 자체 예산을 들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경우에만 지원되던 이 서비스를 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도 본인부담금만 내면 지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단축형, 표준형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예를 들어 첫째 아이 출산 후 단축형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21만 6000원만 부담하면 5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4만4000원은 군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구도 9월부터는 5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첫째 아이 출산 가정은 약 1만2800원만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6900원만을 부담하면 5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중위소득 101~140%는 전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일 기준 40일 전부터 출산일 기준 30일까지 증평군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5-4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심영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