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4월 말 청주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스라소니 3마리의 이름을 `행복이, 희망이, 꿈돌이'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된 시민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이름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우암이, 명암이, 산성이'와 `나날이, 번영이, 번창이', `미호, 무심이, 대청이'가 2~4위를 차지했다.
새끼 스라소니는 지난 4월 23일 2마리, 30일 1마리씩 태어났다. 국내에서 스라소니 두 어미에서 3마리가 한꺼번에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라소니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자 경북 영양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복원대상 동물로 지정돼 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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