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 예방 경로당 프로그램 등 운영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지난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 성환 분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지난달 17일 개소한 성환분소는 팀장과 간호사 2명, 작업치료사 1명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60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상담부터 조기검진, 진단,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감별 검사는 8만원에서 11만원까지 본인 분담금을 내면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진단검사비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 경제적, 시간적 어려움을 겪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성환분소는 오는 16일부터 율금리 경로당에서 치매예방교실 및 인지강화교실을 열 계획이다. 매주 수요일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돼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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