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日보복피해 中企에 긴급자금 지원
충남도, 日보복피해 中企에 긴급자금 지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8.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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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육성자금 5200억서 1천억 추가 투입


수출규제품목 사용 업체 등 경영안정 도모
충남도가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도내 피해 업체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도에 따르면 당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5200억원이었으나, 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00억원을 긴급 증액했다.

분야별 금액은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700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300억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일본 수출규제품목 사용 제조업체와 한일 갈등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본 제조업체 등이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3억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5억원이다.

제조업 및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의 상환조건은 모두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은 기존 제조업 경영 안정 자금 및 기술혁신형 경영안정자금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한시적 자금이며, 도 자금을 이용했거나, 이용 중인 업체도 수출규제로 피해사실이 입증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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