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하세요"…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외출 자제하세요"…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8.11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35도·청주 35도 등 폭염 지속
12일 비소식 이후 폭염 완화될 듯



말복인 11일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지역엔 열대야도 나타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도, 대전과 대구 등 전국 다수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안산시,시흥시,부천시,김포시,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광명시,과천시,가평군,고양시,수원시,성남시,안양시,구리시,남양주시,오산시,군포시,의왕시,평택시,안성시), 강원도(영월군,정선군평지,횡성군,원주시,화천군,홍천군평지,춘천시,양구군평지) 등이다.



또 충청북도(제천시,음성군,청주시,보은군,괴산군,옥천군,영동군,충주시,진천군,단양군,증평군)와 충청남도(태안군,당진시,서산시,서천군,홍성군,계룡시,천안시,공주시,아산시,논산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예산군,보령시), 인천광역시(인천광역시,강화군), 경상북도(구미시,군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김천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의성군),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도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경보는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넘게 지속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일부 내륙은 35도까지 치솟을 것"이라며 "이에 따라 곳곳에 열대야도 나타나 온열 질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2~5시 사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넉넉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지역 낮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5도, 수원 35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제주 30도다.



다만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12일까지 비가 예상돼 이후 일시적으로 폭염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라도, 경남서부, 제주도 비, 강원남부와 충북, 경북에 비소식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