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위원 공개모집 범위 확대 …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이달부터 교육사업공모제·학생자치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
충북도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달부터 교육사업공모제·학생자치활성화 사업 공모 추진
도교육청은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위원의 교육재정 이해 부족과 주민, 학생의 참여 저조로 공모사업 수가 감소하고 있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법적기구화 된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개모집 범위를 위원 30명 중 현행 1/2에서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지역교육장 추천 인원을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에도 주민참여예산지역협의회를 신설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지역별 10명~30명 범위로 구성되며 3/5 이상 공개모집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학생 참여 의무화 등 의견수렴 확대를 위해 주요 시책사업 선정 시 반드시 주민참여도 의무화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사업공모제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활성화를 위한 사업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상시컨설팅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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