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늘도 찜통더위
충북 오늘도 찜통더위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8.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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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9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35도, 제천 34도, 추풍령 35도 등 34~35도로 무덥겠다.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증평·단양·진천·충주·영동·옥천·괴산·보은에 내려졌던 폭염 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한다. 청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전날(8일) 오전 10시 폭염 경보로 대치됐다.

제천과 음성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고,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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